장 드라포 공원 사무국은 말하자면 준 자치단체입니다. 저희는 몬트리올시 소속이고, 부지도 몬트리올시에 속해 있지만, 보존‧계획‧개발 및 개선할 책임이 저희 자체에 있습니다. 그래서 공원 자체의 계획뿐만 아니라 공원 내 자산도 유지‧관리하고 있어요. 또한 대규모 국제음악축제 같은 다양한 행사를 주최해서 사람들을 많이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래 세인트헬렌섬은 수백 년 동안 있었던 곳이죠. 엑스포67 기간 동안 이 섬을 확장하고 그다음으로 노트르담섬을 만들어 1967년 엑스포를 개최했습니다. 섬에 도시적 환경을 조성했죠. 건물, 유원지, 레스토랑, 바 같은 공공장소가 있는 작은 도시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개월 동안 이곳에 와서 박람회를 즐겼습니다. 실제로 이 전시회는 국제 박람회 역사상 가장 많은 관람객을 동원했습니다. 그래서 몬트리올시 앞 생로랑강 한가운데에 인공 공간을 만든 거예요. 이 행사가 성공하자 당시 몬트리올에 대한 비전이 많았던 장 드라포 시장은 여러 파빌리온을 사들이기로 결정합니다. 보통 다른 박람회에서는 박람회가 끝나면 파빌리온을 해체하거나 철거하고, 그 자리에서의 기억은 거의 지워지는데 말입니다.
박람회 이후에 시의 목표는 ‘인간과 그의 세계’를 주제로 한 전시 활동을 유지하고 지속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1968년부터 1980년대 초까지 계속되었어요. 한편 포뮬러원 경마장이 1978년에 건설되었는데요. 몬트리올 올림픽 패신저스도 1976년에 노트르담섬에 지어졌습니다. 여기에서 1970년대에 많은 파빌리온이 철거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세인트헬렌섬에서는 1980년대 초 ‘인간과 그의 세계’ 전시가 끝날 때까지 대부분의 파빌리온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파빌리온이 6개월 동안 버틸 수 있도록 지어졌기 때문에 몇 개를 제외하고는 캐나다의 겨울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즉 많은 건물이 보존 측면에서 어려운 상태에 있었죠.
그러던 중 몬트리올시는 마스터플랜을 세우기로 결정했어요. 몬트리올시에서 엑스포 67이 열렸던 두 섬을 어떻게 개발할지 처음으로 고민하기 시작한 겁니다. 자연 공간을 더 많이 조성하고 전시장에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죠. 지금은 엑스포 67 부지 활용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지 거의 25년, 30년이 지났어요. 마침 오늘은 엑스포 67의 첫 번째 마스터플랜이 나온 지 30년이 되는 날입니다.
The Jean-Drapeau Park Office is, so to speak, a quasi-municipal entity. While we are part of the City of Montreal and the land itself belongs to the City of Montreal, we are responsible for its preservation, planning, development, and improvement. Therefore, we not only plan the park itself but also maintain and manage the assets within it. We also strive to host various events, such as large-scale international music festivals, to attract a large number of visitors.
Saint Helen’s Island had existed for centuries. During Expo 67, the island was expanded, and Notre Dame Island was created to host the exposition. An urban environment was built on the site, with buildings, amusement facilities, restaurants, and bars—almost like a small city. For several months, people came day and night to enjoy the fair. In fact, this exposition attracted the largest number of visitors in the history of world fairs. Thus, an artificial space was created in the middle of the Saint Lawrence River, right in front of the city of Montreal. Following the success of the event, Mayor Jean Drapeau, who had a strong vision for Montreal, decided to acquire several of the pavilions.